사랑의 편지
뒷걸음치는 봄 / 김금용
2024-04-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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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1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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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걸음치는 봄
김금용
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 앞에서
'봄날은 간다'를 부르는 남편
손뼉까지 치며 선창해 보이는
환갑지난 아들의 재롱
말을 잃어버린 어머니 앞에서
기억을 찾아 주려는 아들 앞에서
봄날은 길을 잃었는지
뒤뚱거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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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5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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